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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첫 “F1” 경기라는 기쁨에 서킷에 가장 가까운 메인스탠드 하단에서 경기를 관람했었다. 평소 국내 레이싱경기장을 자주 다녔던 기억에 별다른 준비 없이 관람을 하던 필자는 F1 머신의 엄청난 엔진소리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는 흔히 볼 수 있는 노란색 귀마개를 구입했다. 스펀지 타입으로 되어 있는 이 제품은 눌러서 작에 만든 다음에 귀에 집어넣으면 되는 제품으로 사용이 간편했다. 하지만, 이 귀마개는 모든 소리를 차단하기 때문에 함께 갔던 기자와 이야기를 할 때나, 경기 안내 방송을 듣기에는 매우 불편하였다.

올해도 ‘F1’이 개최된다. 지난해와 같은 불편함을 없애보고자, 커스텀이어폰 전문업체 ‘사운드캣(www.soundcat.com)’의 도움으로 ‘이어플러그 ER20’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이어플러그 ER20’은 소리를 완전히 차단하는 제품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소리를 20db(데시빌)정도 줄여주는 제품이다. 콘서트 장이나 자동차 레이싱 경기장에서 소리를 차단하는 귀마개를 쓸 경우, 소리나 상대방의 말소리가 아예 들리지 않게 되지만, '이어플러그 ER20'을 사용하면 전체적으로 소리가 작아지기는 해도 상대방의 이야기나 음악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제품을 레이싱 서킷에서 만난 이들에게 착용시켜 보았다.

한국타이어 소속의 레이싱모델 이유은양은 “레이싱경기장에서는 팀별로 자동차 테스트를 할 때, 바로 앞에서 엔진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심장이 내려 앉을 정도로 소리가 크다”며, “귀가 작은 편이라 기존 스펀지형 귀마개는 오랫동안 착용하면 아파서 힘들었는데, 착용감도 좋고 소음을 잘 막아줘서 좋다. 무엇보다도 예쁜 귀마개다”며 좋아 했다.

모터스포츠 취재를 자주 하는 탑라이더의 황재원 기자는 “집중해서 사진 촬영을 하다보면 레이싱카의 엔진소리에 놀라는 경우가 많은데, 이어플러그를 사용하고 난 후에는 크게 놀라는 일이 줄었다”고 밝혔다.

또한, 직접 레이싱카를 운전하는 KT DOM의 레이서 정회원 선수는 “몇 번이고 끼웠다 뺐다하며 테스트를 해보았다”며, “귀가 아프지 않아서 편하고, 귓속으로 들어오는 소음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플러그 ER20’은 처음 보기에는 좀 예쁜 귀마개처럼 보이지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원음을 충실하게 유지해주면서도 약 20db의 소음을 균등하게 감쇄시키는 탁월한 청각 보호기능을 제공한다.

‘이어플러그 ER20’는 두 가지 사이즈로 제공된다. 하지만, 사람마다 귀 모양이 다르므로 장기간 사용 시에는 통증이 있을 수 있다. 그럴 때는 자신의 귀 모양을 본떠서 딱 맞게 제작하는 ‘뮤지션용 이어플러그’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박명수 기자 alan@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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